강원 평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3억9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단위의 푸드플랜과 연계할 수 있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의 16개 사업을 묶어 5년간(2021~2025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창군은 공모 선정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 및 농산물 안전분석실 구축 등 모두 7개 사업에 총사업비 125억6000원(국비 43.98, 지방비 74.98, 자부담 6.64) 규모의 지역단위 푸드플랜 추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평창 푸드플랜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평창군은 푸드플랜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5월 농식품부 및 강원도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하고 농식품부 전담자문단(Family Doctor)의 자문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윤철 유통산업과장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는 로컬푸드 기획생산 농업인 지원, 농산물 안전성 검사시스템 구축, 소비자에게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 등 체계적인 사업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만큼,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을 향후 5년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중소가족농, 고령농, 귀농인 등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먹거리 복지 실현을 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기반을 조성하여 평화롭고 살고 싶은 평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