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청 공무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비상

시청 청원경찰 및 운송주차과 직원…건양대병원도 직원·환자보호자 등 2000여 명 검사, 1000여 명은 음성 판정

▲대전광역시 전경ⓒ대전시

대전시에서 13일 대전시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13일 3명 추가 발생했다.

대전시는 전날 확진된 시 본청 청원경찰 1557확진자(20대, 유성구)와 밀접접촉자인 시청 운송주차과 직원 1560번 확진자(서구, 20대)도 검사 후 확진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1558번 확진자(40대)와 1559번 확진자(20대)의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다.

1557번 확진자의 사무실 동료 19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고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560번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는 공무원은 물론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10여 명도 이날 중 거주지 보건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전시는 청원경찰 공백은 공무원과 산하기관 청원경찰 등이 대체 투입돼 메꾸게 된다.

시는 공무원 전수검사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며 오전에 복지국과 자치분권 국 합동 브리핑을 열고 청사방호대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구내식당 외주업체 조리사 6명이 확진된 건양대병원의 직원과 환자·보호자 등 2000여 명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은 가운데 이 중 1000여 명의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대전의 확진자 수는 해외 58명 포함 156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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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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