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법률센터 학생 멤버십 학생들이 법무부 법령 경연대회에서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충남대는 이 대학 법률센터 학생 멤버십 팀장 박수빈, 이서현, 서호연, 임채아 학생은 지난 3월31일, 법무부에서 진행한 제7회 법령 경연 학술대회에서 ‘이입민 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법무부장관상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수상작인 ‘이입민 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안’은 기존 ‘이민’이라는 개념을 대한민국으로 이주하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이입민’이라는 개념으로 보다 명확히 법률용어로 반영하고,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이입민 유치를 위한 이민청 설치 등에 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박수빈 학생은 “법률센터 멤버십 활동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연대회에 도전하게 됐다”며 “준비과정은 힘들었지만 우리 손으로 만든 법안이 실제 입법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손종학 센터장은 “겨울방학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일 법률센터에 나와 진지하게 경연대회를 준비했던 학생들이 상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0년 처음 시도했던 학생 멤버십 프로그램에서 좋은 성과가 나온 것 같아 앞으로도 학생 멤버십 운영에 더욱더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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