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석면 및 비산먼지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1억 8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지붕재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철거 및 처리를 대행해주는 것으로 가구 당 334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은 주택 슬레이트 지붕개량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축사, 창고 등의 지원 규모가 지난해 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확대·지원한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번 슬레이트 처리 지원으로 불법 투기 예방과 함께 발암물질인 석면에 대한 노출 위험 제거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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