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원 "부안~고창 잇는 노을대교 조속착공" 성명 발표

▲전북 부안군의원들이 8일 의원간담회를 갖고 노을대교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

전북 부안군의회(의장 문찬기)는 8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부안군 변산면과 고창군 해리면을 잇는 관광형 노을대교 건설 조기착공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부안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노을대교는 전국 해안을 일주하는 국도 77호선을 완전히 연결해 교통편익과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새만금과 더불어 서해안 관광벨트가 완성되어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로 국토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노을대교 건설은 18대 대통령선거 공약과 전라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건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또 지난 5일 부안군수와 고창군수가 공동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군민 3만여 명의 서명부를 전달하기도 했다.

부안군의회는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아 향후 진행될 예비타당성조사 종합심사에서 노을대교 건설사업이 조속히 통과되고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홍 기자(=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