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노을이 아름다운 부안 변산 주민들 기부문화도 '으뜸'

주민 자생협의체와 음식업소 등 5곳에 '착한가게'현판 전달

▲부안군 변산면 변산지역발전협의회와 음식업소 등 5곳이 매달 일정액을 기부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해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부안 변산면에 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부안 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선환·변산면장 박현선)는 지역사회 나눔실천에 동참한 착한협의체 1곳과 착한가게 4곳에 현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착한가게란 공동모금회 기부캠페인으로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로 특히 월 3만원 이상 정기적인 기부를 하는 곳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4월부터 정기 기부에 동참한 곳은 변산면지역발전협의회를 비롯해 향촌식당, 전주횟집식당, 변산토박이맛집, 선호횟집 등 5곳이다.

정기적으로 모금된 후원금은 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변산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안석 변산지역발전협의회장은 “변산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주변에도 널리 알려서 나눔 캠페인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환 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장과 박현선 변산면장은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착한가게에 동참해 감사하다”면서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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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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