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생명공학과 총동문회·김종대 교수, 학과 발전기금 각 1천만원 기탁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생명공학전공 동문과 교수가 6일 대학발전기금으로 4천만원을 전달했다.
식품생명공학전공 동문인 김종태(78학번) ㈜티젠 대표이사는 이날 김헌영 총장을 찾아, ‘신축도서관 네이밍 캠페인’에 동참해 2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식품생명공학과 총동문회(회장 최경근)와 김종대 식품생명공학전공 교수도 학과 발전기금으로 각각 1천만원을 기부했다.
김종태 동문은 “모교가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계속해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싣고 싶었다”며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강원대학교의 더 큰 도약을 응원하고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티젠은 2001년 설립된 차(茶) 제조·유통기업으로, 현재 전남 해남과 경기 용인 일대에 공장과 유기농 다원을 두고 있으며, 북미·중국·유럽 등 전세계 2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어, 이날 학과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한 식품생명공학과 총동문회 최경근 회장(82학번)은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거점국립대학인 강원대학교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함께 1천만원을 기탁한 김종대 식품생명공학전공 교수도 “우수한 학생들이 더 많은 배움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탁을 결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헌영 총장은 “학생들을 위하는 식품생명공학전공 교수, 동문들의 애정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중한 뜻에 따라 대학과 학과 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할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연구와 학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원대학교 신축도서관(가칭 미래도서관)은 총 사업비 230억원을 투입해 춘천캠퍼스 동문에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202㎡(건축면적 2885㎡) 규모로 2022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
강원대는 자료열람실, 커뮤니티협업공간, 컨퍼런스홀 등의 실내공간과 시설물 확충에 필요한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을 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