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농촌인력부족 해결 앞장

영농발대식 갖고 딸기 상토작업에 구슬땀

▲ⓒ전북농협

전북농협과 한국도로공사전북본부는 1일 익산시 삼기면에서 농촌인력 부족 해소와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한 '2021년 영농지원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20여 명의 임직원들은 발대식 이후 삼기면 일원에서 딸기 상토작업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전북농협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영농철 일손돕기와 농산물 구매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도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이 제한적이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농촌일손돕기나 자원봉사 신청도 현저히 줄어들어 농촌 현장에서는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김주성 도공 전북본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와 함께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전북 지역 46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불투명해 영농철 농촌인력이 부족하다"며 "전북농협은 영농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6월까지 농촌현장에 인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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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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