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은 세계 각 국의 보호지역관리청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강화를 위해 ‘KNPS 국제협력 서포터즈’를 1~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서포터즈 모집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탄소중립, 과도한 1회용품 사용 등 국제적 환경이슈가 더욱 부각됨에 따라 글로벌 환경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KNPS 국제협력 서포터즈’는 환경분야에 관심이 많고 외국어가 가능한 대학생이 자신의 외국어 재능을 공원 관리에 기부함으로써 공단이 외국공원청과 시행하는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에 참여하는 경험을 쌓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임무 중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활동으로는 국제 보호지역 관리 우수사례 조사, 외국공원청 공원관리 현황 조사 등이 있다.
현장 대면 활동으로는 주한 외국공관(미대사관 등) 대상 교류협력 사업, 외국공원청 직원연수 프로그램 등에 현장지원 인력으로 참여하게 된다.
서포터즈가 수집한 다양한 자료는 공단의 실제 해당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공원관리에 적용 가능한 분야를 발굴해 우리나라의 핵심 보호지역인 국립공원 관리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서 선발된 신청자는 16일 오리엔테이션에서 국립공원 소개, 주요 활동 내용 등 필수 교육을 이수한 이후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활동 중에도 국제협력과 관련된 전문 교육 및 외국어 교육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포터즈들에게는 자원봉사시간이 제공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연말에 공단 이사장상 등의 포상이 이뤄진다.
서포터즈 참여 신청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현병관 국립공원공단 상생협력실장은 1일 “KNPS 국제협력 서포터즈는국제적 보호지역 관리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공단 본사가 위치한 강원 지역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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