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 조촌·경암동은 관내 기업 한국서부발전(주) 군산발전본부(황우선 본부장)가 400만원을 지원받아 조촌·경암동 일대의 저소득 초등학생 280명에게 코로나 예방 안심등교 키트인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제작,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조촌동은 관내 복지대상자의 개인위생 및 방역 강화를 위해'슬기로운 소독생활'을 제작해 지원했으며 관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안심등교 키트인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배포해 촘촘한 방역 안전망을 조성했다.
이번 추가로 지원하는 '슬기로운 학교생활'키트는 성인용 마스크에 비해 단가가 높아 보급이 어려웠던 아동용 KF-94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향균 스티커를 키드형식으로 구성했으며 배분 대상인 저소득 초등학생들에게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등교길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마스크는 시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인 사회적협동조합 자윤과 연계해 보급한 것으로 ‘복지를 통한 복지실현’이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안심등교-키트를 지원받은 익명의 학부모는 “성인용 마스크는 시로부터 지원받은 적이 있지만 야외 활동이 많은 아동들은 자주 마스크를 교체해줘야 하는데 아동용 KF94마스크는 구하기 어렵고 가격도 비싸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렇게 지원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개학을 맞아 대면 수업이 늘어나 안심하고 학교를 등교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초등학생들이 안심등교-키트를 적절히 활용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고, 계속적으로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찾아가는 서비스와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읍면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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