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과 농가주부모임, '찬찬찬(饌贊찬) 반찬나눔'

농촌지역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반찬 3종 전달

▲ⓒ전주농협

전주농협 소속 농가주부회원들은 29일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농촌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찬찬찬(饌贊찬) 반찬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참여했다.

농가주부 회원들은 반찬 3종(김치,장조림,코다리조림)을 정성껏 조리해 홀몸어르신, 저소득계층, 편모가정 등 농촌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한다.

농가주부모임은 평소 환경보호 캠페인, 이웃사랑 캠페인 등 지역사회 발전에 조력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여성농업인의 교육과 사회참여 확대 등 당당한 농촌 여성을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경자 도회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이나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유례없이 1년여 장기간 동안 전국민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뜻한 사회적 손길이 더 없이 필요할 때"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사람들 마음속에 닿았으면 하는 바람이고, 앞으로도 농촌복지증진에 더욱 기여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부성 기자(=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