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부분 지역 오전 9시 기해 황사 경보

내일 부터 황사 농도 점차 옅어져 ..."건강관리 각별히 유의해야"

중국·몽골발(發) 황사 영향권에 든 29일 경남 의령·창녕·진주·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사천·남해 등지에 오전 9시를 기해 황사 경보가 발효됐다.

경남 진주에서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132(㎍/㎥) 에 달한다.

기상청은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됐다. 내일(30일) 부터는 황사의 농도는 점차 옅어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청 본관 뒤 황사 현상 모습. ⓒ프레시안(조민규)

기상청은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이후에도 약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다"고 하면서 "경남동쪽 지역에도 황사경보가 추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에 대한 자세한 예보는 매일 05시, 11시, 17시, 23시 발표한다"며 "'날씨알리미' 앱을 설치하면 현 위치의 위험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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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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