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확진자 다시 확연한 증가세

주말에 13명 확진, 지난 26일~27일 17명 확진…20대 감염 매개 역할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검사 사진 ⓒ중앙방역대책본부

대전시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3월 후반기부터 다시 확연한 증가세로 돌아서며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주말 13명이 확진된데 이어 지난 27일과 26일에도 각각 8명과 11명이 확진되어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20대확진자가 며칠사이 30여명 발생한데 이어 그들이 감염 매개 역할을 하면서 유흥주점, 식당, PC방, 커피숍, 운동 관련 업체 등 그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은 주의를 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8일 오전에 발생한 5명 1262번 20대 확진자(중구)는 1251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며 무증상으로 검사 후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63번 20대 확진자(서구)는 부산시 3437번 확진자의 지인이며 무증상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 후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64번 40대 확진자(동구)는 지난 14일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해외 입국자며 무증상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65번 20대 확진자(동구)는 지난 14일 인도에서 입국한 해외 입국자며 무증상으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66번 20대 확진자(중구)는 1252번 확진자 관련 무증상으로 검사 후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7일 토요일 오전 1254번~1258번 5명의 확진자와 오후 1259~1261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오전 확진자 1254번과 1255번은 서구에 사는 20대로, 서울 동작구 1287번의 지인인 1236번 확진자와 관련으로 1236번(동구 20대)과 관련된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1258번 10 확진자(대덕구)는 서울 동작구 1287번의 지인인 1249번(대덕구 20대) 접촉자로 1249번과 관련된 확진자도 3명으로 증가했다.

1256번과 1257번 20대 확진자들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오후 확진자 1259번과 1261번 확진자는 각각 1227번(서구 20대)과 접촉했던 1252번·1235번의 지인이며 1260번 30대 확진자 (대덕구)는 발열 콧물 증상으로 확진돼 감염경로는 역학 조사 중이다

한편 1227번으로부터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대전시 확진자 수는 해외 57명을 포함 총 1266명으로 늘어났다.

방역 당국은 28일 코로나19 관련해 3월19일~27일 사이에 서구 둔산동 올에어(구. 부비부비) 방문자는 금일 오전 중으로 가까운 보건소 방문해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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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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