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없는 노인·장애인복지 정책 역점 추진할 것"

유기상 군수 "즐겁고 살맛나는 노후, 배려의 복지정책 펼쳐나갈 것"

▲18일 유기상 고창군수가 고령자복지주택 건립부지를 방문해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고창군

전북 고창군에도 노인의, 노인에게, 노인을 위한 아파트가 지어진다.

노인 맞춤형 복지시설부터 흥미유발 프로그램, 함께하는 식사까지 모든 게 준비된 고령자 복지주택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난 18일 현장행정 두 번째 방문지로 '고령자복지주택 건립 사업지'와 '장애인 주간보호 직업재활 시설'을 찾았다.

신개념 '고령자 복지주택'은 국비 126억을 지원받아 고창군 사회복지시설지구에 128호 영구임대주택을 짓는다.

문턱제거 등 무장애 설계가 적용되고, 저층부에는 여가활동 지원 등 사회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유 군수는 사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늘어나는 노인인구와 함께 주거와 돌봄에 대한 지역사회 고민을 해결하게 될 것"이라며 "백세시대 누구나 편하게 머물고 싶은 고창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근에는 '장애인 주간보호·직업재활 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중증 장애인을 낮 시간 동안 보호하고, 직업교육훈련 등을 통한 재활 자립을 지원한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지역 장애인들도 함께해 시설 완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 군수는 장애인 한명 한명 눈을 맞추며 "코로나19로 지역 장애인들이 더욱 힘들어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위로하고 격려하며 "장애인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을 통해 장애인 가족들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 실질적인 장애인 복지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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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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