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조달청은 도내 업체 ㈜진우에스엠씨 외 3개사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 도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업체는 41개사 ,51개 제품으로 늘었다.
이번에 지정된 익산 소재 (주)진우에스엠씨의 '360° 회전 탑승함을 적용한 직진붐식 소형인명구조용 소방차'는 텔레스코픽 붐대를 이용한 소형사다리차로 기동성과 구조 효율성이 개선됐다.
군산 소재 (주)디앤에프의 '콘크리트 누설 방지형 단열 데크플레이트'는 단열재 일체형으로 단열재 설치 인력, 고소작업 등이 필요 없어 비용 절감 및 안전사고 발생을 감소시켰다.
군산 소재 해전산업 주식회사의 '텔레스코픽 가이드가 부착된 하단인양 수문'은 텔레스코픽 가이드를 적용해 기존 수문의 비효율성과 비경제성을 개선했다.
김제 소재 (주)지서산업의 '장스팬 타입의 전도식 가동보'는 유압실린더가 직접 연결돼 기립, 전도되는 방식으로 가동보 양측에 기계실이 필요없어 하천의 통수단면 확보에 유리하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이며, 2020년 연간 구매액은 약 3조5000억 원에 달한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으며,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이주현 전북조달청장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판로 지원을 통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도내 공공기관에서는 지역 우수기업의 육성·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우수조달물품을 적극적으로 구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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