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은 16일 ‘2021년도 강원·충북 시·군 환경과장 회의’를 개최한다.
원주지방환경청과 강원도·충청북도 및 23개 시·군은 미세먼지 대응 및 탄소중립 이행방안과 지역 환경사업에 대해 논의한다.
회의는 중앙-지방 환경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 환경현안 해결방안 및 시·군 건의사항 등에 대해 의견교환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미세먼지 및 수소충전소 보급 등 환경현안 과제를 설명하고 지자체의 의견과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
특히, 국가적 과제인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원주청 7대 이행과제를 발표해 지역 특화 탄소중립 모델 확산을 유도한다.
7대 과제로는 ▲흙탕물 발생원 관리를 탄소흡수와 배출저감과 연계 ▲친환경 교통인프라 조성 ▲탄소흡수를 위한 녹색 인프라 확대 ▲환경기초시설의 탄소중립 참여 ▲미세먼지-탄소 배출원 저감 협력 ▲재생에너지 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 효율화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인식전환 및 자원순환 사회 구축 등이다.
시·군에서는 환경업무를 추진하면서 발생되는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비롯해 시급한 지역 환경사업을 설명하며 원주지방환경청과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은 15일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가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고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강원, 충북)의 녹색 전환과 지역 특화 탄소중립 모델을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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