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가 계절별로 경쾌한 도시경관 조성을 계획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주요 도로변 화분과 교통섬, 가로화단에 팬지, 비올라, 크리산 세멈 등 21종의 계절별 꽃 총 89만본을 식재하며 특색있는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가장 먼저 다가오는 봄에는 군산시 양묘장에서 생산한 팬지, 비올라 등 8천 8백본을 주요 도로변 곳곳에 식재해 거리를 나선 시민들에게 완연한 봄 향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금잔화, 맨드라미, 벌개미취 등 4종(6만여 본)을 추가 식재하고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을 신규 파종해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요 거리에 식재돼있는 다년생 식물인 송엽국 외 5종 6만9천본을 추가 보식하고 롯데마트에서 남북로사거리까지 나머지 화단 24개소에 장미 식재 헌수운동을 이어가 코로나 19로 인해 활력을 잃은 지역 분위기를 개선하고 구간별로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 구간별로 특색 있는 꽃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도시경관을 생기있고, 아름답게 가꾸어 사계절 꽃이 활짝 핀 밝고 경쾌한 도시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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