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신소득 작목 집중 육성에 18억 투입

아스파라거스 등 13개 작목

인제군이 올해 농업소득 향상과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신소득 작목을 집중 육성할 계획으로 아스파라거스, 멜론 등 13개 작목에 1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아스파라거스, 멜론 등 신소득 작목의 재배면적은 130ha로 군은 2025년까지 16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스파라거스를 파종하고 있는 모습. ⓒ인제군

고랭지 기후를 이용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투자 확대와 품목별 생산자 단체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 포장디자인, 가공식품 개발 지원 등을 통한 판로 활성화 등 지원책을 마련 중에 있다.

또 농가 생산비 절감 및 안정적인 종묘확보를 위해 특화작목 종묘센터에서 아스파라거스 등 6개 작목의 우량종묘 10만주를 생산·공급해 신소득 작물의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10일 “농산물 가격의 하락세에도 신 소득 작목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다”며 “틈새 소득 작물의 발굴과 판로 개척을 통해 코로나19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새로운 수입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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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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