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환경녹지국 직원들이 10일 오전 갑천, 대덕대교,만년 지하차도 등에서 겨울 동안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파손되거나 훼손된 하천 시설물 점검 등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소규모 그룹으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 및 위생장갑 등 착용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또한 시민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가 솔선하여 환경정화를 실천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간다는데 의미가 있다.
시는 하천 주변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지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며,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하여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 국장은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민들의 인식전환과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라며 “3대 하천 ‘도심 속 푸른 물길’은 단순한 환경보호를 넘어 다음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인 만큼, 모두가 함께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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