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경남 김해甲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한·미 연합연습을 계획대로 실시 해야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민 위원장은 "8일 부터 한미연합훈련이 시행된다"고 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야외 기동훈련은 제한되지만 CPX(컴퓨터 워게임) 형태로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미연합연습은 한미동맹의 기본군사 훈련이며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서다.
물론 남북관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우리의 군사주권을 완전하게 회복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는 것이다.
민 위원장은 "한미 양국은 조건에 기한 전작권 환수를 합의 한 이후 작년 연습에서 우리 군의 기본운영능력(IOC)을 검증했다"며 "올해에는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완료하는 것이 우리 군(軍)의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연합연습 계획이 제대로 진행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만약 연합연습 자체를 연기하거나 실시하지 않는다면 우리 군(軍)이 내심 바라고 있는 문재인정부 임기내 전작권 환수에 차질이 오게 된다"고 말했다.
한미연합연습을 두고 연기하자는 주장과 아예 실시하지 말자는 견해가 일부 있는 것 같은 점을 고려해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글을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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