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김영웅 청경, 보이스피싱 1500만 원 피해 예방

전북은행 금융사기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지속적인 교육 효과…익산경찰서 감사장 전달

▲전북은행 고봉로지점 김영웅 청경이 지난 2월 23일 보이스피싱 사기 자금의 현금인출을 예방한 결정적 역할로 익산경찰서로부터 3일 감사장을 받았다. ⓒ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의 금융사기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지속적인 교육이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로 이어졌다.

전북은행 고봉로지점 김영웅 청경이 3일 보이스피싱 사기 자금의 현금인출을 예방한 결정적 역할로 익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김영웅 청경은 지난 2월 3일 지점을 방문한 3명의 가족 고객이 필기대에서 카드사 대표전화로 걸려온 전화를 받으며 장시간 지체하는 것을 주의깊게 관찰했다.

고객이 통화를 마치자 대화를 통해 '카드상환금액 1500만 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라'는 요청을 받았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이에 김영웅 청경은 보이스피싱 의심사례로 판단하고 고객에게 안내 후 신속히 관할파출소에 신고함으로써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신속하게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사기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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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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