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취약지역 생활-안전 개선 '새뜰마을사업' 올해 3곳 선정

전주 동완산동-군산 삼학동-김제 신풍동 등 시설 개선 등 추진

▲전북 김제시 신풍동 새뜰사업 추진 계획도. ⓒ

급경사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안전 위협이 높았던 전북 전주시 동완산동 일명 '투구봉' 일대에 45억원이 투입돼 축대가 보강되고 골목길 치안시설도 강화된다.

또 군산 삼학동 명산시장 옆에도 주민 치안시설과 '금빛 마당' 등이 조성되고 김제 신풍동 신풍성당 주변마을에는 금동방앗간을 활용한 마을 공동작업장과 쌈지공원 등이 들어선다.

전북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2021년 ‘도시 새뜰마을 사업’ 공모에 전주와 군산, 김제 등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8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시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한 위생과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위해 최대 3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2015년 2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까지 모두 18개소의 새뜰마을 사업이 선정돼 국비 526억 원 등 759억 원을 들여 주민생활과 안전 개선에 나서고 있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새뜰마을사업은 주민이 참여하여 만드는 모두가 잘사는 전북을 위한 중요한 토대"라며 "도시 취약지역과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사각지대 없이 도민의 기본 생활과 안전이 마련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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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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