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9일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추천위원회는 윤득원 시 기획조정실장, 김태성 대덕구 의회 의장, 장수찬 목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이인상 변호사, 오명희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5명으로 구성됐다.
경찰법 등에서 정한 추천기관인 구의회 의장협의회, 구청장협의회, 경찰청장, 대전법원장으로부터 각각 1명씩 추천을 받아 구성한 것이다.
회의에 앞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추천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천위원회의 회의는 관련 법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며 앞으로 있을 2차 회의에서는 심사 대상자의 자격요건과 적합성 등을 심사하고 자치경찰위원으로 최종 2명을 선정해 추천할 계획이다.
허태정시장은 “위원추천위원회는 자치경찰제 준비의 첫발을 내딛는 매우 중요한 절차”라며 “심사 대상자의 다양성, 전문성, 민주성 등 심사숙고하여 가장 적합한 인사가 위원으로 추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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