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역 경기 활성화 행정력 집중

강원 인제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인제채워드림카드와 인제 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한다.

인제채워드림카드는 최대 80만원, 인제사랑상품권은 최대 20만원 모두 100만원의 10% 특별할인을 하고 있다.

ⓒ인제군

특히 올해 연간 추진하는 10% 특별할인은 코로나19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추진 책이다.

군은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과 홍보활동도 펼치며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곤란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소득지원기금 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하는 ‘주민소득지원기금 원금 상환 연장’사업도 추진된다.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한 집합금지 명령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업소는 물론 올해는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 업종까지 생계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이자차액보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또 군은 도와 함께 중소기업대상으로 2500억원 자금규모의 강원도 중소기업 육성자금(경영안정자금, 창업및경쟁력강화자금, 특수목적자금)을 지원한다.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5~8억원, 2.0~3.0%의 이차보전금 지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업체당 시설자금 15억원, 2%의 이차보전 지원, 특수목적자금은 업체당 운전·시설자금 8억원, 1.5% 고정금리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지난해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로 인한 420억원 규모의 수해복구 사업이 동절기 공사 중지가 해제되면 공사가 속속 시작되는 등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의 집행액인 2154억원을 상반기 중 신속집행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군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며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은 물론 곳곳에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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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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