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안심음식점' 확대로 소상공인 지원

안심음식점은 동구맛집, 포털, 네비게이션 앱 등 적극 홍보 지원

대구 동구(구청장 배기철)는 '안심음식점 지정업소'를 추가 모집, 위드(With)코로나시대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하면서, 지역민과 관광객이 믿고 동구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 대구 동구 안심음식점 표지판 ⓒ 대구 동구청

안심업소 지정 시 ▲ 표지판의 출입구 부착, ▲ 영업시설 개선 자금의 융자 지원(연리 1%~2%), ▲ 위생·방역물품(체온계, 핸드워시)을 지원한다.

또한 동구맛집 홈페이지, 네이버 및 다음 포털사이트, T맵, 카카오맵 등에 지정업소 검색 서비스 제공(농림축산식품부 데이터 개방)으로 적극 홍보 할 예정이다.

동구는 현재까지 안심음식점 145개소를 운영 중이며, 전체 외식업소의 약 10% 500개소를 목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은 동구청 식품산업과(053-662-2763)로 문의하면 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안심음식점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외식문화를 형성, 소상공인에게는 지역 상권 회복 발판을 마련하여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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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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