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만 5000여 명의 진안군민의 안전을 맡게 될 전북 진안소방서가 오는 10일 개청한다.
지난해 2월에 착공한 진안소방서는 5566㎡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732㎡ 규모로 차고와 사무실, 식당,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다.
진안소방서는 소방행정과와 방호구조과, 현장대응단 등 2과 1단 7팀으로 구성됐다.
출동부서는 119구조대 1곳, 119안전센터 2곳, 119지역대 4곳으로 편성됐다.
특히 인명구조를 전담하는 119구조대가 처음으로 진안군에 편성돼 각종 재난으로부터 진안군민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게 됐다.
소방서 운용인력은 소방공무원 154명을 비롯해 의용소방대 452명, 공무직 1명이다.
소방장비는 펌프차 7대와 구급차 4대, 물탱크차 1대, 사다리차 1대, 구조차 2대, 지휘차 1대, 기타차량 6대 등 총 22대이다.
이번 진안소방서 개청으로 군민들에게 고품질 소방안전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소방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장수를 오가던 진안군민들의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북도는 오는 2023년까지 소방서가 설치되지 않은 2곳(무주·임실)에도 소방서를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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