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경남도당위원장 "가덕도신공항법 꼭 통과해야"

"부울경 살려내기 위해서라도 24시간 안전한 국제공항 반드시 필요"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김해乙, 경남도당위원장)이 7일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안'의 국회통과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산업과 고용위기 지역인 부울경을 살려내기 위해서는 24시간 안전한 가덕국제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26일 국회에서 반드시 법률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균형발전 위해 '가덕신공항'에 힘을 모으자는 것이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왼쪽 네번째)이 인사말를 하고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실

그러면서 "세계 2위의 환적항인 '부산진해신항'을 중심으로 가덕신공항과 유라시아 대륙철도까지 통합한 육해공 동북아 물류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부울경의 제조업까지 결합한 동남권메가시티를 조성해 국가균형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게 해야 한다"고 참석자들의 연대와 협력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가덕신공항은 부울경 메가시티와 더불어 동북아 물류 허브도시를 만들기 위한 핵심기반 시설로 국가의 백년대계이자 국가균형발전의 마중물이다"면서 "소모적인 정쟁이나 지역 간 대립과 갈등을 끝내기 위해서라도 가덕신공항 건설을 신속하고 내실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는 안민석·송영길·이광재·한정애·강훈식·김경협·김병욱·김영배·김회재·오영환·윤건영·이소영·이용우·전용기·최혜영·박재호·전재수·최인호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조민규 기자(=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