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거리두기 2단계 유지 속 일부 제한업종 운영시간 연장

ⓒ전북도

전북도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 조정과 관련, 일부 제한 업종의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유지하되 방역수칙 일부를 조정을 발표한 정부의 원안을 수용, 오는 8일 오전 0시부터 14일 자정까지 운영시간 제한 업종의 운영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가지 연장키로 했다.

또 시·군별 방역상황에 따라 현재처럼 오후 9시까지만 운영하는 별도 강화 조치는 가능하다.

운영시간이 연장되는 제한 업종은 방문판매업과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파티룸, 식당·카페 등이다.

유흥시설의 경우 설 연휴로 인한 귀성, 여행 및 친목 모임을 고려해 집합금지를 유지하기로 했다.

도는 운영시간 연장에 따른 위험도 최소화를 위해 다중시설 운영자와 시설별 방역관리자의 책임에 기반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별도로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성수 기자, 김대홍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