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기후 위기에 따른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안정과 위험한 농작업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농업인안전보험을 확대 지원한다.
이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관장하고 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생명이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지역에서 대상 농작물(67개 품목)을 경작하는 개인농가 또는 법인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지역농협 또는 품목별 전문농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농가 자부담 경감을 위해 군비 10%를 추가 지원, 자부담 10%만 내면 가입할 수 있으며, 올해 사과·배는 오는 3월 5까지 신청을 받는다.
특히, 지난해 총사업비 64억7500만원을 지원, 121억65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받았으며, 사과는 재배면적의 73%, 고추는 재배면적의 56%가 가입했다.
농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농업인 안전보험은 군비 20%를 추가 지원해 자부담이 10%이나 취급 농협의 조합원인 경우 자부담분을 지원받아 실질적으로 무상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지난해 총사업비 4억4700만원(4452명)을 지원해 2억8200만원(239건)의 보상금을 받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농업인 안전보험의 경우 사고율이 더 높은 여성 농업인의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드리며, 풍수해보험, 군민안전보험과 더불어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군민 안전망 강화에 최우선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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