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군청 민원실에 입술이 보이는 ‘립리딩 투명마스크’를 비치했다고 2일 밝혔다.
청각장애인들은 보통 수어나 입 모양, 표정을 읽으며 소통하는데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그간 의사소통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에 영양군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청각장애인과 창구담당 직원이 서로 입모양을 보며 의사소통할 수 있는 립리딩 투명마스크를 구매·비치해 민원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코로나 19 예방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이 소외되거나 불편함이 없는 민원실 환경 조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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