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메가시티'의 밑그림이 나왔다.
1시간 내 일일생활권을 가능케 하는 생활공동체·경제공동체·문화공동체로 묶어가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동남권 메가시티는 부산·울산·경남의 대도시권과 경남의 서부권과 남해안권, 전남과 연결된 남중권 등 주변 광역권을 생활권과 경제권 단위로 연결하여 유연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기본구상으로 했다.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에 대비한 강력한 대안으로 부상한 것이다.
이에 경남도는 경남과 부산을 연결하는 부전~마산간 광역철도 조기도입과 부산과 양산을 연결하는 양산선(부산 노포∼경남 양산), 동해남부선(부산 일광∼울산 태화강), 하단∼녹산 진해 연장 등 부울경 대도시권 광역철도망의 윤곽을 드러냈다.
여기에다 광역급행 버스 도입을 비롯해 대중교통 통합요금제를 통한 환승편의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서부경남 연계발전을 위해서는 남부내륙고속철도와 남해안 고속철도(부산~창원~진주~목포), 진주사천 항공산업철도(진주~사천~삼천포), 함양~울산고속도로의 조기 개통 계획도 세웠다.
이러한 광역 대중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부울경 시·도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데서 공감되는 대목이다.
또한 부울경의 역사문화와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차별화된 관광과 휴양을 제공하는 것도 계획중에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내년 1월 동남권 광역특별연합 출범을 목표로 도 자체 지원단을 2월초에 구성하고 4월경에는 부울경 합동추진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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