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전국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400명대를 계속해서 유지중에 있는 가운데 경남에서는 신규 확진자 5명(경남 1964~1968번)이 발생했다.
모두 지역감염이며 2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밀양 2명·양산 2명·거제 1명이다.
이로써 31일 오후 1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1965명이다.
밀양 확진자 2명(경남 1965, 1966번) 중 경남 1965, 1966번은 서로 가족으로 병원 입원치료를 위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양산 확진자 2명(1964, 1968번) 중 경남 1964번은 양산 회사 관련 확진자이다. 관련자는 12명이다. 도와 양산시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30일부터 2월 14일까지 폐쇄조치 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해당 시설 종사자와 가족 등 총 417명에 대해 검사해 양성 12명이고 400명이 음성이다. 5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경남 1968번은 양산시 소재 한 재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로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해당 종사자의 재가 서비스 이용자 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며 시설 종사자 11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양성 1명이고 음성 5명이며 5명은 검사예정이다.
거제 확진자 경남 1967번은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다. 경남 1967번은 경남 1941번 접촉자이다. 관련자는 총 73명이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 국장은 "도내 목욕탕과 미용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이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며 "미용업소 관리자는 이용자들의 머무르는 시간이 긴 점을 고려해 항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용자는 끈 없이 붙이는 마스크 등을 사용해 호흡기를 통한 감염 차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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