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27일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반부패·청렴 정책을 수립하고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영양군의 종합청렴도가 4등급으로 그 전해보다 1등급 하락하고 내부청렴도는 2등급을 받았으나,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청렴도는 5등급으로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이에, 영양군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를 위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행정 추진 ▲공직자 청렴 의식 개선 ▲생활 속 청렴 인프라 구축에 관한 사항을 3대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 11개 항목의 세부 시책을 실천키로 했다
전 직원 청렴서약서 작성을 시작으로 ▲기관장 청렴 서한문 발송 ▲자체 청렴 모니터링 실시 ▲청렴 자가학습시스템 운영 ▲청렴 방송 ▲취약분야 직무 강화 ▲청렴 특강 등 청렴 시책을 더욱 심도 있고 알차게 실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영양군은 부패영향평가,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사항, 업무추진비 공개 등도 적극 이행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해 종합청렴도가 1등급 하락하였음을 반성의 기회로 삼아, 전 직원 청렴서약서 작성을 시작으로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청렴 시책으로 부패 고리를 원천 차단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