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생육 초기 병해충 방제약제를 읍면 주민 센터를 통해 보급한다.
방제약제는 오는 3~4월부터 보급되며 영덕군 전체 벼 재배 농가(2천 ha)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 보급 종 벼 종자가 소독되지 않고 농가에 공급됨에 따라 농업인의 어려움이 예상, 이를 해소하기 위해 종자소독제도 추가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종자 소독제는 30℃ 이상의 물에 혼합해 24~28시간 씨담그기를 통해 소독을 하면 되고, 키다리병 등을 방제할 수 있다.
육묘상 처리제는 묘판을 파종할 때 또는 이앙 당일 모판에 처리해 도열병, 문고병, 나방류, 멸구류, 노린재류를 방제할 수 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생육 초기 공동방제 약제 보급과 함께 육묘상 처리제 농약 효과가 떨어지는 6월 중·하순과 장마 이후인 7~8월 드론을 이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2회 더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 고령화 대책 개발과 벼 재배 생력화 기술 개발 보급으로 지속 가능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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