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 소폭 감소…신규 11명 확진

창원 4명·거제 4명·진주 1명·고성 1명·하동 1명 총 누적수 1863명

경남 코로나19 감염이 다소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틀간 48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적인 감소세와는 달리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11명(경남 1856~1866번)이 발생했다. 총 누적수는 1863명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경남도

모두 지역감염이며 10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1명이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창원 4명·거제 4명·진주 1명·고성 1명·하동 1명이다.

먼저 거제 확진자 4명(경남 1856~1857, 1860~1861번) 중 경남 1856, 1857, 1861번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1856번은 경남 1833번(경남 1774번 접촉) 배우자이고 경남 1857번은 경남 1774번 지인이다. 경남 1861번은 경남 1802번 접촉자이다.

거제시 방역당국은 "재가노인복지센터 종사자 확진에 따라 해당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와 가족 등 총 532명에 대해 검사했다. 현재까지 양성 18명이며 51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남 1860번은 본인이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 4명(경남 1863~1866) 중 경남 1863번부터 1866번까지는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1863번은 경남 1855번 가족이며 경남 1864번은 경남 1846번 직장동료이다. 경남 1865~1866번은 경남 1848번 가족이다.

창원시 방역당국은 "경남 1846번의 직장 통근버스 이용자 25명에 대해 검사해 경남 1864번 외에 2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진주 확진자 경남 1862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1862번은 경남 1829번 지인이다.

고성 확진자 경남 1859번은 진주 기도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1859번은 경남 1615번 지인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69명이다.

하동 확진자 경남 1858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1858번은 경남 1843번 지인이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25일부터 도내 재가 노인복지시설 등 943곳 종사자 총 3만 5000여 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추진한다"며 "해당 시설 종사자분들께서는 의심 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조기에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 국장은 "또다시 진주와 하동에 거주하는 일가족이 부산 친척집에 방문해 가족 전원이 확진됐고 가족의 직장동료까지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했다"면서 "5인 이상의 사적 모임금지에 대한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파악 중이며 위반시 과태료 등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신 국장은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그동안 비대면 예배가 원칙이었으나 완화된 거리두기로 정규예배·법회·미사 등의 종교활동은 좌석 수의 20% 까지만 대면예배가 허용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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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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