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세대 간 소통과 공감으로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 소통위원회를 구성하고 21일 첫 회의를 했다.
직원 소통위원회는 위원장인 원창묵 시장을 비롯해 20대에서 50대까지 세대별 3명씩,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대거 퇴직으로 공직사회에도 세대교체가 급격히 이뤄지고 최근 8년간 들어온 신규 직원이 전체 직원의 50%를 차지하는 등 주요 구성원으로 등장함에 따라 세대 간 간극을 줄이고 이해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무교육 특별팀 운영, 직원 멘토링 및 직원 간 서로 인사하기 운동, 직원 게시판에 세대 간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 게시 등 소통위원들이 직접 제안한 다양한 안건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일하는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소통을 주제로 한 회의는 많았지만,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자리는 없었다”며,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통해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직된 공직문화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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