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덮친지 꼭 1년째...6곳 시·군 14명 확진

김해 5명·창원 3명·거제 3명·진주 1명·통영 1명·사천 1명 총 누적 1780명

오늘(20일)은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꼭 1년째 되는 날이다. 이에 경남은 20일 오후 1시 기준으로 6개 시·군에서 신규 확진자 14명(경남 1771~1784번)이 발생했다.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한 13명이 지역감염이며 10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격리 중 양성판정은 2명이다.

김해 5명·창원 3명·거제 3명·진주 1명·통영 1명·사천 1명이다. 총 누적수는 1780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의 브리핑 모습. ⓒ경남도

먼저 김해 확진자 5명(경남 1778~1780, 1782~1783번) 중 경남 1778번과 1779번은 서로 가족관계로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1778~1779번은 경남 1702번 지인이다.

경남 1780번은 본인이 증상이 있어 검사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 1782번은 부산 보험 사무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1782번은 경남 1438번 지인이다. 관련자는 총 24명이다. 경남 1783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1783번은 경남 1765번 가족이다.

창원 확진자 3명(경남 1771, 1776, 1784번) 중 경남 1771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 1771번은 경남 1760번 가족이다. 경남 1776번은 대구확진자의 직장동료이다. 경남 1784번은 증상이 발현해 검사했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거제 확진자 3명(경남 1774~1775, 1781번) 중 경남 1774번은 본인이 원해 검사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 1775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1775번은 경남 1760번 접촉자이다. 경남 1781번은 해외입국자다.

진주 확진자 경남 1777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1777번은 경남 1692번 접촉이다.

통영 확진자 경남 1772번은 어제 확진된 경남 1770번의 가족으로 2명 모두 진주 소재의 한 종교시설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진주시 방역당국에서는 해당 종교시설의 방역수칙 위반(대면예배) 여부를 확인한 뒤 법적·행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사천 확진자 경남 1773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1773번은 경남 1711과 1758번 가족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돼 긴 터널의 끝이 보이지만 완전한 종식 선언까지는 아직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경남도 방역당국은 계속해서 빠른 차단을 위한 신속 선제 검사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위험 시설 검사 의무화 대상은 확대하고 검사주기는 단축해 방역 사각지대를 줄여가겠다"며 "집단 감염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역별, 업종별로 방역단계를 높여가겠다"고 했다.

신 국장은 "2월부터 진행될 예정인 코로나 백신 접종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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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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