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실안노을과 어우러진 해안둘레길 조성

전국 9대 일몰 중 하나인 실안노을 한발 더 가까운 거리에서

전국 9대 일몰 중 하나인 사천 실안노을을 한발 더 가까운 거리에서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해안둘레길이 조성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실안노을과 어우러진 해안둘레길 조성사업이 현재 마지막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오는 4월 중에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9월 착공한 실안노을과 어우러진 해안둘레길 조성사업은 3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실안관광지까지 해안을 따라 노을전망교 설치, 녹지구간 보도정비, 경관조명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실안노을전망.ⓒ사천시

길이 339m, 폭 3m의 노을전망교는 전국 최고의 환상적인 뷰를 자랑하는 실안노을의 진수를 마음껏 누리는 것은 물론 인생 최고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진입광장, 등벤치, 파고라, 포토존(스윙벤치), 디자인벤치, 험프형 횡단보도, 관광안내판 등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설치, 해안둘레길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노을전망교 조감도.ⓒ사천시

특히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함께 다양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야간경관 조명 설치사업을 진행하는데 이는 해안둘레길 일대를 화사하게 연출함으로써 조명 숲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기 위함이다.

시는 삼천포대교공원과 산분령간 해안둘레길 조성사업으로 관광객들의 볼거리와 편익을 제공해 기존 관광자원의 가치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개발팀은 “실안해안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관광자원 개발도 염두에 두고 이번 해안둘레길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된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