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도내 여섯 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 6명(경남 1660~1665번)이 발생했다.
창원 2명·진주 2명·김해 1명·함안 1명이다.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이며 4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격리 중 양성판정 2명이다. 진주 기도원 관련자 1명, 기타 접촉자 3명, 조사중 2명이다.
따라서 14일 오후 1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1662명이다.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해서는 1명의 추가 확진자가(경남1663, 진주)가 발생했다.
해당 기도원 방문 이력은 없으며 기도원 방문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당초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였던 경남 1610번을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로 재분류했다. 관련자는 총 63명이다.
경남 1610번은 부산 2159 접촉(기도원 방문)이다.
경남도는 "작년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해당 기도원 방문자와 기도원 신학생명부 등을 추가해 경남에 소재를 둔 115명과 타시도 등 91명을 포함해 총 206명에 대해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기도원 방문자 108명이 검사해 양성 73명(도내 56, 타시도 17), 음성 29명, 6명은 진행중이다. 19명은 검사할 예정이며 나머지 79명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
김해 확진자 경남 1662번은 부산 보험 사무실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자는 20명이다. 경남 1662번은 경남 1348, 1649번 가족이다.
함안 확진자 경남 1661번과 진주 확진자 경남 1664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1661번은 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 받았다. 경남 1661번은 경남 1645번 가족이고 경남 1664번은 경남 1637번 지인이다.
창원 확진자 경남 1660번과 진주 확진자 경남 1665번은 스스로 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경남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하면서 "추진단은 접종 시행에 필요한 계획수립·백신수급·대상자관리·접종기관 운영·접종 후 이상반응을 관리하는 5개의 실무팀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김경수 지사는 "최근 집단발병으로 도내에서 연일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진주 시청을 방문해 영상회의를 통한 상황을 점검했다"며 "조금이라도 감염 의심 증상이 있거나 우려되는 접촉이나 활동을 하신 분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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