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11일 배·사과 작목에 식물방역법상 법정 금지 병인 과수화상병을 사전에 방제하기 위해 방제약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양군은 6300만 원 예산을 들여 방제약제 지원할 예정으로 오는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를 작목반별로 신청받으며, 작목반이 없는 농가는 따로 그룹을 편성, 신청을 받는다.
지원 약제는 1차 방제로 등록되어있는 약제 중 약제 선정협의회를 통해 선정하고 3월 중순까지 각 농가로 배부할 계획이다.
현재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는 과수화상병은 세균성 병으로 주로 농작업 기구 및 곤충(진딧물, 벌 등)에 의해 옮겨지며 한 그루의 나무에서 발생해도 전체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방제 약제 지원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예찰과 지속적인 기술 지도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대고 있는 화상병으로부터 영양군 과수농가 보호 및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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