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꼭 지켜주세요"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주저하지 마시고 가까운 선별진료소 찾아 달라"

허성곤 김해시장은 11일 코로나19 확산세 관련해 "17일까지 일주일 남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당분간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인근 타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이 방문 때는 동선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해시 종합점검 추진단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여부 지도와 점검뿐 아니라 전 실·국·소·읍면동이 함께 편의점을 비롯해 인력사무소, 택배집하장 등 12개 분야의 방역사각지대를 발굴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 ⓒ김해시

허 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율이 높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고위험시설의 종사자, 입소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주1회 실시하며 시설별로 1:1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겠다"고 했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BTJ열방센터의 김해시 방문자 29명 중 미검사자 5명에 대해서는 방문검사를 통해 조속히 검사토록 하겠으며 연락이 불가한 2명에 대해도 수사의뢰를 통해 신속한 소재파악 후 검사를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성곤 시장은 "조금이라도 감염여부가 의심되면 주저하지 마시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야 한다"고 하면서 "고위험군인 어르신들과 평소 병을 앓고 계신 분들은 진단검사를 빨리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마스크 쓰기와 모임 약속 등 소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며 "백신과 치료제가 상용화되기 전까지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준수는 나를 지켜줄 가장 강력한 백신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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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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