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021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

관내 149개 단지의 28281세대…내달 12일까지 지원 신청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공동주택 단지 내 기반시설의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주는 '2021년 속초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관내 149개 단지의 28281세대의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으로 2월 12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속초시는 공동주택 단지 내 기반시설의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주는 '2021년 속초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속초시

올해 공동주택 지원 규모는 3억6천만원(보안등전기요금 6천만원, 시설보수 3억원)으로 보안등 전기요금은 90%까지 지원하고 시설보수는 사용검사일 후 10년이 경과한 단지를 대상으로 세대수에 따라 총 비용의 50∼90%내에서 최대 5백만원∼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공동주택 단지 내 보안등의 전기요금 및 시설물의 유지보수사업으로 △어린이 놀이터 유지보수 △보안등의 유지보수 및 전기요금 △경로당 유지보수 △단지 내 보‧차도 유지보수 △단지 내 공용 부분의 상‧하수도 유지보수 등이다.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공동주택 관리주체는 입주자 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친 후 신청서류를 구비해 속초시 건축과 주택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하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고 앞으로 많은 공동주택의 주민들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토록 하겠으며, 사업 안내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소규모 공동주택에도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속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