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1일 신년사, '이명박·박근혜 사면' 언급은 전혀 안할 듯

靑 "일상의 회복, 선도국가 도약, 포용성 강화 등 내용"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새해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0일 "신년사에는 지난해 방역과 경제 지키기에 함께해 준 국민께 감사를 표하고, 일상의 회복, 선도국가로의 도약, 포용성 강화를 위한 각별한 각오가 담길 것"이라고 전했다.

'일상의 회복'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 방역 성공 등을 통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의지를 내보일 전망이다.

'선도국가로의 도약'과 관련해서는 한국판 뉴딜 등을 통한 경제 반등으로 코로나 경기 침체를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담긴다.

'포용성 강화'는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취약층에 대한 상생, 협력, 연대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관심을 모은 이명박, 박근혜 등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 관련 언급은 이번 신년사에 담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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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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