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1년 강릉시 기업경영정책자금(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18일부터 신청받을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강릉시는 지난해에 260억원을 목표로 추천했으며, 올해 자금 지원 규모는 상반기 300억원, 하반기 100억 원, 총 400억원의 규모로 전년 대비 확대됐고 융자 추천액은 업종별로 1~5억 원 한도로 전년도 매출액 기준으로 결정된다.
기업경영정책자금은 융자 추천 후 3개월 이내 대출 실행이 대출이자의 2.5~3.0%를 3년간 보전해주는 사업으로, 시의 직접적인 대출이 아닌 은행권 협약 대출이므로 은행권의 별도 대출심사(보증서 또는 대출심사)를 거쳐야 하기에 사전에 은행 대출 가능 여부 상담 후 신청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신규 신청업체와 이차보전 지원 만료일로부터 2년 경과된 업체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등기우편 접수를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노란우산 희망보조금 지원사업’ 예산이 전년 대비 25% 증액되어, 대상이 되는 많은 소기업·소상공인이 신청하여 경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속되는 경기 침체에 따라 자금 사정이 어려운 많은 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올해 확대 지원하는 자금이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맞춤형 지원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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