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지난해 지방도 정비 및 재해복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영양군은 지난해 지방도(4개노선) 177.1km와 군도(13개노선) 105.0km 및 농어촌도로(78개노선) 294.7km 구간에 봄가을 2차례 정비해 도로 통행에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구축해 왔다.
특히 제9호 태풍 “마이삭” 및 제10호 태풍“하이선”때 곳곳에서 도로범람과 침수가 발생하고 가로수의 전도되어 통행이 막히는 등 어려운 상황에 신속 대응한 점이 높이 평가 됐다.
영양군은 2019년부터 26억원을 들여‘하천(샛강) 물길 살리기 사업’의 추진, 지역 반변천의 하천 내 자생하는 버드나무 등 유수를 방해하는 지장목을 제거해 도로 범람과 침수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우리 군의 열악한 교통환경은 군민이라면 누구라도 다 알고 있다.”며“우리 군의 동맥인 31번국도 선형개량사업이 채택되기 위하여 중앙부처와 꾸준히 소통을 하고 있으며, 기타 열악한 도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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