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경제부담 줄이기에 총력...임실군, 자동차세 연납신청제도 홍보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자동차세 연납신청 제도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6일 임실군에 따르면 자동차세를 1월에 연납하면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군민들에게 적극 알려 경제적 부담 줄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남아있는 기간의 약 10%를 할인해 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배기량이 3000cc인 중대형의 차량의 경우, 일년 간 내는 자동차세가 67만 4000원일 경우 약 6만 4000원 가량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같은 혜택에 힘입어 지난 해에는 전년보다 15% 이상 증가한 20억 원이 납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에도 연납제도 신청자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고, 올해부터는 신청자 이외에 신청을 안하는 군민에 대해서도 연납고지서를 발송해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에 군은 오는 7일 연납신청 차량 및 관내 등록된 모든 승용자동차 소유자에게 1만 583건에 25억 1300만 원의 연납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할 예정이다.

자동차 연납제도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어주고, 조기 세수확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연납분 자동차세는 오는 31일까지 임실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 재무담당부서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위택스를 이용해 신청·납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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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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