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앞장

작년 보이스피싱 57건, 10억4000만원 피해 예방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가 작년 57건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고객 자산 10억원을 지키는 등 피해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 강원지역본부는 작년 도내 농·축협 창구를 통해 57건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했으며, 금액은 10억4000여만원에 이른다고 6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 ⓒ농협

작년 강원농협은 목요장터와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경찰청 합동캠페인 및 자체 캠페인을 했다.

또 자체제작한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 스티커를 모든 영업점에 부착하는 등 지속적인 대고객 홍보와 임직원 교육을 진행했다.

농·축협 창구를 통한 피해예방 사례를 보면 ▲가족사칭 및 자녀납치 가장 고액 송금 유도 19건(9888만원) ▲금감원‧금융기관 사칭 고액 인출 유도 18건(5억2510만원) ▲수사기관 및 범죄연루 사칭 고액 인출 유도 14건(2억8340만원) ▲결제문자 가장, 요금미납 및 개인정보 유출 가장 6건(1억3686만원) 등이다.

장덕수 본부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수법이 지능화‧고도화 되면서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올해도 대고객 홍보와 임직원 교육, 유관기관 협력 캠페인, 사전 모니터링 등을 지속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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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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