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3차 유행 끝이 없다?...추가 16명 확진

진주 8·창원 4·김해 2·양산 2·거제 1·하동 1명

코로나19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 기간인 17일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역 신규 확진자 18명(경남 1461~1478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이며 15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격리 중 양성판정은 3명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8·창원 4·김해 2·양산 2·거제 1·하동 1명이다. 이로써 6일 오후 1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1475명이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 ⓒ경남도

이에 따라 경남도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 기간이 12일 남았다"고 하면서 "조금만 더 참고 필수 결제활동 외에 사적인 모임과 만남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규 진주 확진자 8명(경남 1462~1466, 1476~1478번) 중 경남 1462번에서 1466번, 1476번을 포함하여 총 6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 1463번, 1464번은 진주시 소재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진주시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교직원과 학생 등 8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중이다.

경남 1466번은 또 다른 진주시 소재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해당 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50여 명에 대해 검사 실시중이다. 경남 1476번은 격리중 양성으로 판정됐다.

경남 1477, 1478번은 최근 도내 확진자가 다녀간 진주 소재 한 목욕탕을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 해당 시설 종사자등 방문자 총 90명 중에 양성 4명, 음성 3명, 나머지 83명은 검사 진행중이다.

창원 확진자 4명(경남 1467~1469, 1475번) 중 경남 1469, 1475번은 도내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1467번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다.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1468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김해 확진자 2명(1473, 1474번) 중 경남 1473번은 도내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1474번은 부산 보험 사무실 관련 확진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양산 확진자 2명(1471, 1472번)은 각각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이 중 경남 1472번은 양산시 소재 한 유치원 원아로 해당 유치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교직원과 원아 등 10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중이다.

거제 확진자 경남 1461번과 하동 확진자 경남 1470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도는 "코로나19 검사는 지역내 추가 전파를 차단하고 나와 내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확실한 예방법이다"며 "조금이라도 감염이 의심되면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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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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