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 감염병관리·예방 유공 국무총리표창

김영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감염내과 교수(감염관리실장)가 지난 해 12월 17일 ‘감염병관리·예방 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김영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감염내과 교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영근 교수는 감염병 관리·예방을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2008년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rean National 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s Sueveilance, KONIS)에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김영근 교수는 각종 연구 및 교육, KONIS 매뉴얼 개정 등에 참여하며 감염병 감시체계 공고화를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해왔다.

특히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 수술부위감염(KONIS SSI) 부문 연구 책임을 맡으면서 운영위원회 구성, 현장 방문 교육 및 상담, 타당성 조사 등 의료기관 간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더욱 정교화해 국내 감염관리체계 수준을 성장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2017년 3월부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감염관리실장을 역임한 이래 감염병 예방 및 감염환자 치료에 힘써왔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영근 교수는 “국내 감염관리 수준의 질적 향상을 고민하며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해왔는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까지 받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다”면서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며 감염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의료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국민 건강과 보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란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가 운영하고 전국 종합병원 및 150병상 이상 병원이 참여하는 시스템으로, 국내 의료관련감염 발생 현황을 파악하여 감염예방관리 사업 및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감시 체계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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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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