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추진

2024년 말 준공 목표…"산림문화·경제 활성화 기여"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목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방문객에게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인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죽왕면 가진리 산5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52억원을 들여 조성할 예정으로, 2020년 1월부터 목재문화체험장 건축 기본계획 수립과 공공건축 사전심의를 거쳐 11월말까지 건축설계공모를 마치고 건축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강원 고성군은 목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방문객에게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인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 ⓒ프레시안(이상훈)

주요 시설은 △연면적 1500㎡, 지상 2층규모에 목재전시실, 목공체험장, 실내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춘 목재 체험장 △야외놀이터, 다목적광장 등이 있는 야외체험장 △산책로, 쉼터 등 휴양 시설을 조성하며,또한 수종·용도별 나무이야기와 목재를 이용한 다양한 공예품과 생활용품, 목조주택 변천사 등을 접할 수 있는 종합전시실을 조성하고, 야외체험장에는 2018년 가진리 산불 피해목을 이용한 조형물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체험장 조성시 산지지형을 고려하여 경사면을 이용한 시설물을 배치하여 산림훼손이 최소화 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통해 생활 속 국산 목재 이용을 촉진하고, 군민에게 다양한 목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산림문화·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